소이 쿠바

영화 2009. 8. 7. 19:29

줄거리 : 바티스타 정권의 몰락 전후 시기의 열광적 정치 이데올로기를 통해 여러 다양한 쿠바의 모습을 스펙타클하게 보여준다.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에서 수탈의 섬, 쿠바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영웅 카스트로를 묘사한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혁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개인들의 삶을 점점 더 깊이 탐구해 나간다. 특히, 한 부패경찰 간부를 암살하려는 어느 청년학생 엔리케와 다양한 정치계급의 삶의 모습을 포착해 나간다.

내 생각 : 처음에는 카스트로를 묘사한다고 해서 그의 전기영화정도로 생각했으나, 근데 오히려 전기영화였다면 아쉬웠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다. 줄거리에서 나오듯이 바티스타정권의 전후 민중들의 모습, 쿠바의 모습을 보여준다. 총 5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전에 소이쿠바라는 뜻은 쿠바언어로 "저는 쿠바입니다."이다.

첫번째는 쿠바민중들의 삶과 도시의 흔히 얘기하는 부유층의 파티(?)장면이 비교 된 후 이야기가 전개된다.외국(미국같다)에서 쿠바로 즐기러 온 사람(그놈이 포스터에 나오는 놈이다)이 쿠바를 돈, 여자, 술등을 즐기는 나라로 생각하다 같이 하룻밤을 같이 지낸 여자의 집으로 가는데 (물론 쿠바여자다) 그곳에서의 쿠바사람들의 빈곤한삶을 본다. 이떄 그사람이 꽤 혼란스러워하는데 길을 못찾아서 그런지, 생각치 못한 쿠바의 삶을 봐서 그런지 몰라도
두번째는 근현대사에서 빠질 수없는 토지문제다. 이부분을 보고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젊었을 적 결혼을 하고, 일(사탕수수재배)을 열심히 하지만 결국은 땅을 지주들에게 판매, 소작을 하면서 산다. 시간이 흐른 후 딸,아들과 같이 산다, 남의 땅에 집도 짓고 므허가로 사탕수수를 재배한다. 미래를 위하여, 여느떄와 같이 일을 열심히하고 있는 데, 말을 탄 3명이 그들에게 다가온다. 그리고는 땅을 다른 회사에 팔았다고, 당신이 멋대로 사탕수수를 심은 거아니나고 인제 그것은 당신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주인공의 눈에서 멀어진다. 이 한순간에 그의 모든것이 부정당하는 순간 그는 자식들을 시내(?)에 나가서 놀라고 하고(당연히 자식들은 이 상황을 모른다.) 그는 사탕수수밭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다....

세번째 바티스타정권에서의 학생들의 투쟁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야외극장(자동차극장인듯)여기서 바티스타의 뉴스(미국과 잘살아보세 라는 내용)가 나오자 회염병으로 영사막을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미국병사(해병인듯)에게 쫓기는 여성을 구해준다. 다음날 카스트로가 죽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학생들은 분노한다. 그러나 분노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뉜다. "그들을 죽이자"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자(전단물로)"라는 두가지로 나뉜다. 주인공은 전자의 경우 그래서 높은 빌딩에서 그 지역경찰의 우두머리(후반부에 놀랐는데 시민들이 그냥 보는 데도 끌려가는 학생을 뒤에서 총으로 쏜다,,) 를 죽이려했지만 그의 가족들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실패하게된다. 그 후 방황아고 있는 사이, 그의 친구들의 전단물을 만드는 곳이 경찰에 의해 발각되고 검문중 한 친구가 전단지를 밖에다 뿌리며 외친다. "민주주의 만세" 그러나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바닥으로 떨어지고, 나머지 친구들은 끌려간다. 이중 끌려가면서도 정권의 부당함을 말하지만 이 친구 역시 아까말한 우두머리에 의해 죽는다. 이에 충격을 받은 주인공은 광장에서 발언을 하게 되고 사람들은 그를 따르게 된다, 그러나 경찰들의 폴력또한 만만치 않다. 싸움이 진행되는 중 주인공은 그 우두머리를 보게 되고
주인공을 그를 죽이려 가지만 거의 근처까지 왔을 때 총을 맞고 죽게 된다. 그러나 총을 맞고도 앞으로 걷지면 결국은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그의 시신을 담고 거리에서의 행진이 진행되고 민중들은 꽃과 국기를 그에게 선물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고이한열열사의 행진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머리가 띵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 대사가 나온다. "사람은 살면서 두 가지길에 직면하게 된다. 한가지 길은 강요하고 억업하는 굴레의 길과 반짝이다 사라지는 빛의 길이다. 당신은 빛의 길을 걸 것이다." 라는 말

네번째 이건 아주 짧은데 산악투쟁을 하던 무장단체가 정부군에게 잡힌다. 정부군은 피델이 누구나고 묻는다. 잡힌 사람은 3명 이들모두 자신이 피델이라하고 어깨동무를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감동이다,,,

다섯번째는 내전을 피해 산속에서 농사짓고 있는 주인공이 있는 데 어느날 무장단체에 속해있는 친구가 찾아와서 같이 식사를 한다. 그는 친구에게 자신의 손은 사람을 죽이는 손이 아니라 농사를 짓는 손이라한다. 그친구는 이 방법이 평화를 위하는 길이라고 말을 하고 결국 서로 이해하지 못한 둘은 다투고 친구를 갈길을 간다. 그후 저항군을 죽이기 위한 정부군의 비행기가 미사일을 투척하고 다닌다, 이중 주인공의 아들이 한명죽게되고, 그의 주거환경이 모두 파괴되고 만다. 이에 깨달은 주인공은 무장단체에 가입하게되고 정부군에 맞서 싸우게 된다.
마지마장면은 모든 무장단체들이 한곳에 모여 환한 웃음을 지으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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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인생 (2004) 감독 임권택 출연 조승우, 김민선, 김학준, 유하준

영화 2009. 8. 7. 19:28

줄거리 : 책보다 주먹이 가까웠던 학창시절 이승만 자유당 정권 말기. 거리는 온통 시위대 행렬로 뒤덮이지만, 껄렁한 교복차림의 태웅은 혼란스러운 상황에는 무관심하다. 단지, 홍익고교 짱에게 얻어터진 친구의 앙갚음을 위해 당장 그 놈을 찾아내야겠다는 생각뿐. 결국 짱을 흠씬 두들겨 패주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 광경을 보고 분노한 승문에게 칼을 맞는 사고를 당한다. 칼이 꽂힌 몸으로 피를 흘리며 승문의 집으로 찾아간 태웅. 승문에게 직접 칼을 뽑으라 으름장을 놓고, 승문의 누나 혜옥은 이런 저돌적인 태웅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나중에 경찰들이 이 사건을 전해듣고 야당 정치인인 승문 혜옥 남매의 아버지 박일원의 뒤를 캐내기 위해 태웅을 취조하지만 태웅은 승문의 가족을 보호한다. 명동 한복판으로 진출하다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박일원. 그러나, 유세장은 자유당의 사주를 받은 정치깡패들의 난입으로 난장판이 된다. 분노한 태웅은 재룡이파 소속의 정치깡패 살모사를 한방에 제압하고 명동파의 노른자위 나이트클럽 마이애미에 기도로 취직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혜옥도 인근지역 교사로 발령이 나면서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끌린다. 한편, 명동파와 라이벌인 재룡이파의 대립은 날로 격화되고 결국 명동파는 재룡이파의 배후인 자유당의 음모로 와해된다. 4.19 데모대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와중에도 태웅은 전직 국회의원들의 빚진 돈을 받으러 다니며 삶을 이어가고, 박일원은 연이은 낙선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꿈같은 행복도 오래지 않아... 태웅과 혜옥은 결혼을 약속하고, 혜옥은 태웅을 사람 만들어보겠다고 서약하여 기어이 아버지의 승낙을 받아낸다. 결혼과 임신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나날. 어느덧 혜옥은 해산의 기미를 보이고, 산부인과로 가던 두 사람은 5.16 쿠데타군의 탱크와 서울 진입 차량들을 목격한다. 이와 함께 태웅의 인생은 현대사의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되는데...

내 생각 : 별로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다, 감독과 광고에 과대 포장되있는 듯한, 하류인생 영화보기전에는 흔히 말하는 밑바닥인생을 가리키는 것 같았지만, 모고나니, 그것보다 돈과 권력에 눈이먼 자신의 앞가림만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같다, 예로 주인공인 태웅도 잘살기위해 흔히하는 뒷작업의 선수가 되고 그의 처남 학교시절에는 나라를 걱정하는 순수한 학생이자만 사회에 발을 디딘 후에는 태웅보다더 기회주의적인 사람이 된다. 등장인물들 역시 다 부정부패 성격이 제대로 된 사람들은 거의 없다.
영화가 좀 산만하고, 시간이 흐름이 너무 빠르다, 그리고 이야기 중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소개되지만 그것과 의 연관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같다,,, 마지막으로 이혜영의 배역은 실수같고(나한텐 피도눈물도 없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김민선보다 조승우가 좀 더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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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장풍 대작전 (Arahan Jangpung Daejakjeon, 2004) 감독 류승완 출연 류승범, 윤소이, 안성기, 윤주상, 정두홍

영화 2009. 8. 7. 18:00
줄거리 : ‘열혈순경’ 상환과 ‘아라치’ 의진 자신의 힘을 나쁜 곳에 쓰는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 순경이 된 철부지 상환. 그러나 조직폭력배의 발아래 무릎 꿇어야 하는 비굴한 순경이 그의 현실이었다. 어느 날, 좌절한 그에게 갑자기 다가온 사람들. "자네는 마루치가 될 재목이야! 장풍도 가르쳐 준다니까?" 그들의 이름은 칠선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라치’ 의진과의 첫만남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평범한 순경, ‘마루치’가 되고 싶다?!? 이상한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는 없지만, ‘아라치’라는 예쁜 소녀 의진의 말에 상환은 ‘마루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가르쳐 주겠다던 장풍과 공중부양은 뒤로 하고, 부황 뜨고, 청소하기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그즈음 칠선들에 의해 봉해진 절대악 ‘흑운’이 봉인에서 풀려나고.. 세상은 그 어느때보다 ‘마루치’의 탄생을 기다리는데... 과연 평범한 청년 상환은 ‘아라치’와 힘을 합쳐 세상과 평화로운 기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내 생각 : 처음에는 유치한 액션영화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좀 유치하긴하지만 생각보다는 웃기고 액션장면도 좋았다.
매트릭스 이후로 흔히 쓰는 슬로우모드 화면을 좀 남발한
것 같았고, 아쉬운 것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나오는
액션장면들이 더이상 나오지않는 것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나
이번작품도 역시 그런 액션장면은 없다. 이야기전개는 외화를
좀 사용한 흔적있다. 예로 정두홍 이 열쇠얘기를 할때는 흡사
반지의 제왕을 보는 듯한 특히 과거장면에선 광기에 휩싸인
사람들이 오크로 보이는 것은 왜 일까? 역시나 사랑의 힘인지
는 몰라도,,,윤소이때문에 힘이 갑자기 쌔지는 것은,,,
식상하다,, 이외에 좀 진부한 것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조연들의 공헌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듯..
마지막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
"방송실에 계세요?" <-본사람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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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블루 (Perfect Blue, 1998) 감독 곤 사토시 출연 이와오 준코, 마츠모토 리카, 츠지 신파치, 아키모토 요스케

영화 2009. 8. 7. 17:58

줄거리 : 주인공 미마(준코 이와오)는 아이돌 그룹 '차무'의 멤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녀는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생명이 짧은 아이돌 스타에서 벗어나 연기자로 변신할 것을 제안 받는다. 순수한 10대의 스타로 남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고, 성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는 미마. 그녀는 누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드라마에서 강간 당하는 여자 역을 맡는 등 연기자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생김새에서부터 이상한 기운을 발산하는 한 열광 팬이 그녀를 몰래 따라 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마치 자신이 미마인 양 일기를 써서 올린다.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한 글을 읽고 미마는 점차 공포에 휩싸인다. 급기야 그녀는 자신의 환영과 마주하게 된다.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내 생각 : 일단 내용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커물이라고 생각했다.
포스터의 문구를 봐도 좀 그런 것같고, 주인공의 이중인격같고,,
사실 마지막 부분까지는 주인공이 이중인격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었다,, 그러나 결말은 그의 매니저(?) 루미라고 하는 뚱띵이 아줌마다. 예전에 가수 였는데 주인공이 정말하고싶은 가수(아이돌스타)를 포기하고 연기자의 길(강간장면도 찍고,누드집도 찍고)로 나서는 데 큰 충격을 받은 것같다. 그래서 자신이 아이돌때의 순수한 주인공이라고 믿고
스토커를 꼬드겨 살인을 저지르고 그 스토커가 죽자 마지막에는 자신이 실행에 옮긴다. 결국은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고, 주인공은 거기서 나오면서 진짜 미미는 나야라는 말을 하며 끝난다,,, 왠만한영화뺨치는 이야기 장면 장면도 인상적이고 대사역시 이야기애 잘맞게 표현된것같다,, 그러나 역시 결말부문 반전만큼은 수작이다. 식스센스나, 매치스틱맨에 버금가는 대단한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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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영화 특별전

영화 2009. 8. 7. 17:56
저개발의 기억
Memories of Underdevelopment l Memorias del Subdesrrollos
토마스 구티에레스 알레아 |1968 | 104 min | 35mm | 흑백

Synopsis
젊은 부르주아 세르지오의 이야기. 혁명이 몰아 닥치고 가족들이 쿠바를 떠나는 상황에서 그는 쿠바 안에 남기로 결심한다. 혼자가 된 세르지오는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 가족, 연인 그리고 불행들과 같은 과거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혁명은 점점 그에게 도전으로 다가선다. 모든 것은 '10월 위기'동안에 끝나버린다. 세르지오는 그가 받은 모든 교육과 가치가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발견하는데...

내 생각 : 더 생각해보고 써야지..


신기원과 세기말의 매혹
The Epoch and the Enchantment of Fin de Siecle l La epoca, el encanto y fin de siglo
후안 카를로스 크레마타 말베르티 l 1999 | 27min | Video | 컬러 ㅣ 실험영화

내 생각 : 진짜 실험영화다. 이해를 못하겠다. 쿠바의 거리를 보여주면서 나래이션이 나오고, 춤추는 것도 나오고, 어렵다,,,
대충 생각에는 제목에서도 나오듯이 61년 사회주의 선언이 쿠바에미치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같다, 이것이 신기원 그전이 세기말
토요일에 소이쿠바랑 이영화또 상영되는데 한번은 더 봐야겠다,,

2004.05.27 11:4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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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더 킬러 (Ichi the Killer, 2001) 감독 미이케 다카시 출연 아사노 타다노부, 오오모리 나오, 손가군, 사부 츠카모토 신야

영화 2009. 8. 7. 17:54

줄거리 :주인공 이치(오오모리 나오)는 별 볼일없는 마음이 약한 남자로,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자마자 울어버릴것 같은 녀석이지만,특제 슈츠를 입으면 무적의 살인 머신로 변해 , 흐느껴 울면서 슈츠의 발에 달린 칼날로 상대의 몸을 분해해 버리는 킬러다.
게다가 피를 흘리는 시체를 보면 성적흥분을 느끼는 궁극의 새디스트다. 그런 이치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지지이(츠카모토 신야)는 신주쿠 가부키죠에 야쿠자들의 항쟁을 꿈꾸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한편 야쿠자 안생조의 부두목 카키하라 (아사노 타다노부)는 두목이 이치에 의해 제거됐다는걸 알고 이치를 쫒는데...

내 생각 : 유일하게 일본영화중에 두번본영화 예전에 부천영화제에서 개봉했었고, 외국에서는 영화상영전 비닐봉투를 나눠주기도 했다는 군,(토하라고..) 그러나 생각보다,, 토할꺼리가 나오자는 않는다,
이 영화는 만화가 원작인데,, 원작을 잘 표현했다고 하는군,
배우들의 연기 정말잘한다,, 특히 카키하라(아사노 타다노부)라는 배우는 멋있더군,, 연기도 잘하고 카리스마가 죽이지,,
그리고 소심한 야쿠자로 나오는 배우 혹시 포스트맨블루스라는 영화를 본사람이 있는지 그거 찍은 감독이지, 그외 츠카모토신야라는 대형감독 역시 배우로 등장하고 있고. 상당히 짧은 내용인데도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잘만들었지 이 영화에대해선 특별히 얘기할께 없군,,
궁금하면 봐야지 글구 즐겨찾기에 이영화 홈피가 있으니 보는 것도 좋지


2004.05.19 13:0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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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Woman Is the Future of Man, 2004) 감독 홍상수 출연 유지태, 성현아, 김태우, 오유진

영화 2009. 8. 7. 17:51


줄거리 : 7년 전, 두 남자와 `선화`는 이런 관계였다 선화(성현아)는 헌준(김태우)의 연인이었고, 문호(유지태)는 헌준의 후배였다.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선화에 대한 마음이 소원해진 헌준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고... 선배의 연인인 선화를 짝사랑해온 문호는 헌준의 유학을 계기로 그녀와 연인이 된다. 그러나 결국 문호도 선화와 헤어지게 되고, 세 남녀는 연락이 끊긴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갔다. 7년 후, "우리의 선화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오랜만에 만난 대학 선후배 문호와 헌준. 선배인 헌준은 유학을 다녀 온 예비 영화 감독이 되었고, 후배인 문호는 아름다운 부인과 딸을 둔 서울 유명 대학 강사가 되었다. 두 남자는 동네 중국집에서 낮술을 마시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취기가 적당히 오른 둘 사이에 그들의 연인이었던 선화가 갑자기 화제가 되고, 그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남아있는 선화와의 추억에 잠긴다. 낮술에 힘을 얻은 두 남자는 그래도 선화가 반겨줄 거라는 기대감과 내심 불안감을 갖고 선화를 만나기 위해 부천으로 떠나는 돌발행동을 하게 된다. 막상 선화의 얼굴을 본 두 남자는 `7년 전 선화`를 되찾고 싶다라는 욕망이 일고 선화와 오직 단둘이 있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린다. 선화는 이런 두 남자의 행동을 일단 즐겨보기로 하는데...

내 생각 : 전작품들을 볼때는 뭔가 의미를 찾으려고 무지 고생했었는데(찾아낸 것도 별로 없지만..) . 이번엔 그냥 봤다. 그러니 오히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나는 군, 이전작품의 제목처럼 홍상수씨의 영화는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 나온다. 특히 이번 영화를 볼때는 더 그런거 같아.
영화의 큰 줄거리는 별로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를 볼 때면 웃음을 절로 난다. (나 혼자 웃긴하지만), 언제나 생활 속에서 일어나지만 사소하고 쉽게 잊혀지고 느끼지못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화가 홍상수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난다,
아직도 생각나는 장면은 문호와 헌준이 선화네 집에갔다,.
문호가 선화의 어렸을 때 사진을 보고 있었는 데, 헌준이 그걸 뺏는다.
이 때 문호의 소심한 행동(헌준을 보면 인상쓰며, 곁눈질한다, 문론 헌준은 느끼지 못한다.) 지금도 웃긴다,,,

2004.05.18 08:5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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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레나 시스터즈 (The Magdalene Sisters, 2002) 감독 : 피터 뮬란 출연 : 제라르딘 맥이완, 앤-마리 듀프

영화 2009. 8. 7. 17:48


줄거리 : 1964년 아일랜드의 시골마을, 네 명의 여성이 교회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막달레나 수녀원으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죄를 참회할 것을 강요 당한다. 하지만 그들의 죄라는 것은 미혼모거나 너무 예쁘거나 못생겼다는 것, 너무 똑똑하거나 멍청하다는 것, 순결을 잃어버린 강간의 희생자라는 어불성설의 것들이다. 그들은 죄 값을 치러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비인간적이며 부당한 노동을 강요 당한다. 소녀들은 재치를 발휘하여 위협으로부터 잠시 벗어나지만, 과연 노예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분노와 절망 속에서 그들은 마침내 탈출을 꿈꾼다.

내 생각 : 처음에는 (줄거리를 안보고 갔기 떄문에) 여셩영화정도인줄 알았다. 여성의 인권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게왠 걸 종교적인 색체가 좀 강한 작품이다. 주 무대는 수녀원인데 이 곳에서는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이 실행된다. 실제로는 주님의 이름이라니라 이곳을 지배하는 수녀들의 이름이지만, 대부분의 수용된 여성들은 그들에게 세뇌당해서 죽을 때까지 그들을 성녀라도 부르는 사람도있다. 그런 세뇌와 폭력으로 이 수녀원은 지배된다. 영화를 보면서 계속생각한다. 왜 수녀들에게 저항을 하지 않는지.. 수녀들은 거의 대부분 나이도 많이 들었고 수적으로도 열세인데,, 이것은 시대적배경이1964년이다. 이시절의 종교의 권위와 남성우월주의인 세상이 만들어낸 폐해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예로 3명의 주인공 로즈, 마가렛, 버나뎃이 있는데 로즈와 마가렛은 일반적인가정에서 자라고 버나뎃은 고아원에서 자란다 물론 여성들만 있는 곳이다. 나중에 버나뎃은 유일하게 수녀들에세 저항을 한다. 이러한 환경이 버나뎃에게 여성으로서의 주체성을 지킬 수있게 해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지막에 이것이 실화인 것을 보고 놀랐고 이 수녀원이 1996년까지 있었다는 데에서 더 놀랐다.
참 여기서 크리스티나라는 역도 나오는 데 주인공보다 더 인상적이 것같다. 비디오로 나오면 꼭보시라 아님 극장서 5월 26일까지 하더라

2004.05.15 23:1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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