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I Just Didn’t Do It, 2007) 감독 수오 마사유키 출연 카세 료, 야쿠쇼 코지, 세토 아사카, 모타이 마사코

영화 2009. 8. 10. 00:27



무죄를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유죄 확률 99.9%, 그 긴 투쟁이 시작된다!

“10명의 죄인을 놓친다고 해도, 한 명의 죄 없는 사람을 벌하지 말라.”
특별한 직업 없이 살아가던 가네코 텟페이는 중요한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급히 만원 전철을 탔다가 여고생을 성추행한 치한으로 몰려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구금된 텟페이, 끊임없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보지만
경찰들은 그의 진술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자백만을 강요할 뿐이다.

결국 그의 증언은 조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게 되고,
억울함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텟페이를 변호하기 위해 베테랑 변호사 아라카와 마사요시와 스도 리코가 고용된다.

일본의 사법 관례상 형사재판에 기소될 경우, 유죄를 선고받을 확률은 99.9%.
텟페이를 믿는 그의 어머니 토요코와 오랜 친구 다츠오는 변호사들과 함께
텟페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애쓰고...
자신을 믿어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년에 걸친 긴 재판이 진행된다.

10번의 공판, 시종일관 담담하고 침착하게 무죄를 주장한 텟페이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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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 (Seance, 2000)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출연 후부키 준, 야쿠쇼 코지, 쿠사나기 츠요시, 오오스기 렌

영화 2009. 8. 10. 00:24


사토 카츠히코(야쿠쇼 코지 분)와 준코(후부키 준 분)는 금슬 좋은 부부이지만 아이가 없다. 평범하게 보이는 준코에게는 영적 능력이 있고, 그녀는 그 능력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는 하야사카 후미오(초난강 분)는 준코의 능력에 흥미를 보이고, 준코 역시 그에게 호감을 보인다. 둘은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하야사카의 주도 하에 준코의 강령술 실험을 시작한다.

어느 날 준코는 하야사카의 요청으로 형사인 카사와바라를 만나게 된다. 그는 준코에게 얼마 전 발생한 유괴 사건에서 실종된 소녀의 소재를 알려달라고 한다. 카사와바라에게서 건네 받은 소녀의 사진과 손수건에서도 행방을 알아내지 못하자 준코는 참담한 심정으로 집에 돌아간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준코는 차고에 놓인 카츠히코의 녹음 상자 속에서 소녀를 발견한다. 아직 살아 있는 소녀를 보며 준코는 세상의 주목을 받을 계획을 세운다. 카츠히코 역시 그녀의 생각에 동의하자 그들은 소녀를 집에서 돌보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몸이 너무 약해져 있던 소녀는 곧 숨을 거둔다. 사체라도 보여줄 생각으로 계획을 진행시키는 준코와 카츠히코 앞에 소녀의 유령이 나타나는데...
 
다음영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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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 (CURE キュア 1997)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출연 야쿠쇼 코지

영화 2009. 8. 10. 00:22


경시청에 근무하는 형사 ‘다카베’는 최근에 일어난 연쇄 엽기 살인사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평범하고 성실한 보통 사람들이 이렇다할 동기도 없이 가족이나 동료를 죽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하나같이 목 아래부분부터 가슴 밑까지 X자로 가르는 방식을 쓰는 것이다. 범인들은 서로 연관이 전혀 없으며 X자로 가르는 엽기적인 방법이 유행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똑 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내 때문에 인간의 심리에 대해 고민하던 ‘다카베’는, 이 범인들 사이에도 심리적인 공통점이 있지 않을까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친구인 정신과 전문의 ‘사쿠마’에게 조언을 구하며 사건을 추적해 나간다. 그러던 중 ‘다카베’는 모든 범인들과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는 한 인물을 찾아내게 된다. 자신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상실한 ‘마미야’라는 정체모를 남자다.

‘마미야’는 만나는 사람에게 ‘당신은 누구냐’는 질문을 던지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마미야’에게서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조사를 하던 ‘다카베’는 최면암시를 걸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마미야’와 ‘사쿠마’는 최면암시 자료들을 조사하면서 하나씩 ‘마미야’의 정체를 벗겨 나간다. ‘마미야’는 의대 정신과에서 최면암시에 대해 연구하던 학생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주 옛날부터 최면치료법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점점 ‘마미먀’의 실체에 접근해 나간다.

그러면서 ‘다카베’는 자신의 정신이 조금씩 혼란스러워 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실은 ‘다카베’도 ‘마미야’와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최면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사쿠마’가 자신의 목을 X자로 갈라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급기야 ‘다카베’는 ‘마미야’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마미야’라는 사건의 핵심이 사라졌지만, 아직 세상사람들 속에는 증오에서 나온 살의가 넘쳐흐르고 있는데...

 

씨네21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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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 Doppelganger 2003)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출연 야쿠쇼 코지, 에모토 아키라 , 유스케 산타마리아, 나가사쿠 히로미

영화 2009. 8. 7. 22:13

줄거리 :10년 전 발명한 첨단 의료 부품의 엄청난 성공 이후 과학자 하야사키 미치오(야쿠쇼 코지 분)는 인공 지능 프로젝트의 연구에 몰두 중이다. 계속되는 실패로 슬럼프에 빠져있는 하야사키 앞에 자신의 또 다른 자아 ‘도플갱어’가 나타난다. 죽음의 전조로 여겨지는 도플갱어의 갑작스러운 출연에 두려워하는 하야사키. 그러나 도플갱어는 하야사키의 연구를 성공시켜 주겠다며 그에게 계속 접근하는데…

내 생각 : 예전 드류베리모어가 출연한 도플갱어가 아직 머리에 남아있는 상태라 이것 역시 공포영화인 줄 알았는데, 심리물이라고 해야하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흔히 말하는 마음은 있는데.. 라는 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하야사키(주인공의 도플갱어)는 그의 본 모습을 찾아주었다고 생각이 된다, 특히 하야사키가 죽을 때 하야사키가 미치오에게 말한다 ." 우린 곧 하나로 태어난다고."
하야사키가 죽은 후 미치오의 행동은 그의 말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영화에서는 그의 행동으로 인해 좋은 결말로 끝이 났지만,
정말사람들이 이렇게 변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Posted by live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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