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 마모루는 길에서 받은 광고를 보고 비밀리에 운영되는 게임에 참가한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날 자극을 찾던 그는 이 게임이 한번 시작하면 나갈 수 없으며 실패의 대가는 목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함께 참가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동안 마모루는 필사적으로 게임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기묘하고 화려하며 수상한, 일본의 신세대 여성 감독 도리코의 장편 데뷔작.
즐거리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영화였다. 엽기,,, 같은 것을 기대했었는데 의외로 퍼즐을 푸는 듯한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였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각방의 이미지(달, 바람개비, 금붕어, 새 등등)와 주사위를 굴려주는 토끼였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배우와의 만남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물어보지 못했다. 좀 아쉬운 것은 중간 중간 나온 두 중년 남,녀(부부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의 모습이 비춰지는 데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결말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필름이 ,,, 약간 영화고 tv도 아닌 것을 사용했다는 것. 영상미에서는 떨어지지만 , 어떻게 보면 투박한 느낌이 관객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것이,,, 관객과의 만남에서 세분의 옷차림으 정말로 특이 했다는 것 ㅋㅋㅋ 특히 사기꾼으로 나오신분,,, 그리고 감독님이 너무 이쁘더군,,, 아깝다 나도 싸인 받을 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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