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트리가이스트 | Poultrygeist: Night of the Chicken Dead

PIFAN/피판 2007 2009. 8. 10. 22:29


한밤중의 인디안 묘지. 고교 졸업을 앞둔 아비와 웬디가 설레이는 첫경험(!)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 모습에 흥분한 좀비가 참견하는 통에, 두 사람의 첫경험은 우습게 끝나버린다. 그리고 1년 후, 이 묘지 위에 치킨 프랜차이즈인 ‘아메리칸 치킨 벙커’가 들어서면서 종업원이 된 아비와 열혈 환경운동 레즈비언이 되어 돌아온 웬디가 다시 만난다. 그러나 진짜 사건은 묘지의 혼령이 닭튀김 안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진다. 그리고 좀비가 된 닭튀김은 먹는 사람들이 거대한 닭좀비로 변하면서 영화는 본격적인 아수라장의 문을 연다.
<폴트리가이스트>는 ‘트로마’라는 이름만으로도 국내 골수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로이드 카우프만의 신작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1년에 2,3편의 작품 활동을 늦추지 않는 그의 열정과 특유의 촌철살인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군대 풍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공격하는 좀비라는 설정을 통해, 카우프만은 동물학대라는 환경문제와 미국의 군사주의에 대한 비판의 직격탄을 던진다. 여기에 화면을 가득 메우는 내장과 피, 분비물의 향연과, 뮤지컬과 호러, 코미디를 넘나드는 장르적 상상력 그리고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내는 패러디와 독설은 전작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박진형)

 ->이번 영화제에서 재밌는 영화 3위 안에 드는 영화,,스크린으로 트로마사 영화를 보는 건 2004년 "톡식어벤져"이 후로 정말 오랜만이다, 게다가 감독, 배우까지 오다니 ㅠㅠ 예전영화와는 다르게 정치적색깔이 짙다. 대 놓고 하는 수준이다. 이라크 포로 학대 패스트푸드, 인디언, 911테러, 백인 우월주의 소수민족정책등등

여기서 주된 이야기는 패스트푸드와 인디언문제인것 같다.

인디언들이 살아가는 장소를 빼앗는 것도 모자라 , 묘지까지 빼앗고 그곳에 치킨 체인점을 만든다. 이 치킨 체인점은 장군이라는 군에 있었던 사람이 사장인데 복장이 KFC할아버지를 연상케한다,

이 체인점은 음식을 만들 때 맛만 좋으면 몸에 해로워도 어떤 재료라도 사용한다, 이 음식에 시위하던 소비자 마져도 중독되고 좀비 가된다. 영화를 보면 현실을 교묘하게 비틀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것도 재미있게 ㅋㅋ 특히 좋아하는 고어장면은  약간 역겨울수도 있지만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즐거움을 느낄 수있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은 장면은 사람의 얼굴을 좀비가 고기 얇게 써는 기계에 넣어 자르는 장면(!!!!)이다.

영화에서의 만족은 감독과의 대화에서 감동으로 이어진다.

35년 동안 트로마사를 이어온 감독. 지금이 트로마사의 위상이 가장 높지만 경제적인 형편은 가장 어렵다고..

영화를 만드는 데에는 배우들은 돈을 안받거나 정말 적은 금액을 받고 영화를 찍는 다고 한다. 토로마사의 영화를 찍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말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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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ve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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