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감독 닐 브롬캠프 출연 샬토 코플리, 제이슨 코프, 나탈리 볼트, 데이빗 제임스
livemana
2009. 10. 27. 11:50
줄거리-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을 둘러싼 음모가 시작된다!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비밀리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부의 감시시스템이 조여오는 가운데, 비커스는 외계인 수용 구역 ‘디스트릭트 9’으로 숨어드는데…
< 줄거리 및 포스터 다음영화 펌>
........ 새로운 발상의 외계인 영화로 액션장면, 이야기 구성, 배우들의 연기등 흠잡을 곳이 한군데도 없을 것같다. 무엇보다 외계인이 약자로 설정되어 착취의 대상이 된 것이 다른 SF영화에 차별적인 면이다.
영화의 배경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인데 이곳에 외계인 거주지인 디스트릭트 9이 생기지만 그로 인한 이익(외계과학연구)서구사회, 선진국들이 얻는 반면에 남아공 사람들은 외계인으로 부터 생기는 문제점(강도, 살인, 약탈등)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있다. 이 모습은 현재 다국적기업이 후진국에 생시키는 문제점과 같은 모습이고, 돈을 위해서라면 외계인이나 사람이나 구분없이 실험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 역시 현재 일어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같다.
즉 외계인들을 인간으로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그대로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